사진 : '대박' 포스터 3종 / SBS 제공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방송될 ‘대박’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이 여섯 주역들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오롯이 담아낸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근석,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임지연, 윤진서 등 완벽한 캐스팅 조합을 자랑하는 ‘대박’의 포스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압도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4인 포스터. 해당 포스터 속에는 ‘대박’을 이끌어 갈 여섯 인물 장근석(대길 역), 여진구(연잉군 역/훗날 영조), 전광렬(이인좌 역), 최민수(숙종 역)의 강렬한 이미지가 담겨 있다.

눈빛에 열정과 함께 세상을 향한 외침을 담고 있는 풍운아 장근석, 날카롭고 차가운 얼굴 뒤 욕망을 보여줄 여진구, 누군가의 운명을 쥐고 흔드는 강력한 왕 최민수, 야망에 사로잡힌 남자 전광렬. 포스터를 가득 채운 4인의 얼굴을 통해 ‘대박’ 속 캐릭터가 가진 특별한 파급력과 배우들의 용호상박 존재감을 짐작할 수 있다.

6인 포스터 역시 못지 않게 강렬하다. 남자 배우들이 채운 4인 포스터와 달리, 임지연(담서 역)과 윤진서(숙빈 최씨 역)가 함께 한 것. 극 중 장근석과 여진구, 두 명의 아들을 낳으며 운명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 윤진서는 매혹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반면 한 손에 칼을 쥔 임지연은 단호한 표정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진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운명, 세상을 뒤엎을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는 문구는 ‘대박’이 그려낼 강렬하고도 짜릿한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

4인 포스터와 6인 포스터가 강렬했다면 3인 포스터는 조금 더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대박’은 승부라는 독특한 소재를 극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기에 ‘투전방’이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포스터를 완성했다.

한편,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는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다. 3월 2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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