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대박' 제공


'대박' 장근석, 여진구, 임지연의 두 번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SBS 사극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2차 포스터에는 앞서 공개된 1차 티저 포스터와는 사뭇 다른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장근석은 타짜인 캐릭터 설정을 보여주는 투전 패를 손에 쥐고 있다.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듯 매섭게 노려보는 장근석의 눈빛은 한층 담대하고 강렬하다.

여진구 역시 한층 날이 선 모습이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여진구의 눈빛에서 흔들림은 찾아볼 수 없다. 짙은 눈썹, 날렵하고도 예리한 눈,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표정 등을 통해 여진구가 보여줄 '대박' 속 연잉군의 복잡한 상황이 오롯이 전달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배우는 '홍일점' 임지연. 1차 포스터에서 여자 무사의 모습을 강렬하게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팜므파탈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의상을 착용한 가운데 새빨간 장식으로 강렬함을 선사한 것이다. 새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붉은 입술 역시 인상적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 분)과 그의 아우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이 목숨과 왕좌,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3월 28일(월)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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