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송재림 문채원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송재림이 문채원의 차분한 음색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유인영, 송재림이 참석했다.

송재림은 문채원의 첫인상을 언급하며 그의 차분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채원의 조용한 목소리가 마치 신경과 의사 선생님이 상담을 잘 들어주는 목소리 톤이었다. 매력적인 목소리인데 연기할 때는 톡톡 튀는 캐릭터만큼 전혀 다르게 나오더라"고 전했다.

극중 송재림이 맡은 '서우진'은 인터넷 언론사 '팬다' 대표이자 편집장으로 한번 궁금한 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에 날카로운 분석과 상황 판단까지 하는 인물이다. 이날 송재림은 "발로 뛰는 기자, 마음으로 쓰는 글, 그런 편집장이 되고 싶다"고 인상 깊은 출사표를 전하기도 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 남자의 강려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이야기다. 3월 28일(월)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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