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승연 / 유코컴퍼니 제공


배우 공승연이 지상파 드라마 데뷔 2년 만에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공승연은 오는 4월 방송을 앞둔 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의 여주인공 '김다해' 역에 캐스팅됐다.

'마스터'는 뒤틀린 욕망과 치명적인 사랑, 그 부딪침 속에서 시작되는 사람 냄새 가득한 인생기를 담은 드라마.

극중 공승연은 외모는 천생 여자지만 행동은 선머슴인 여주인공 '김다해'를 연기한다. 김다해는 언제 어디서나 거침없이 말하는 똑 부러진 성격에 알고보면 허당인 반전 매력의 소유자.

또한 '절대후각의 소유자'인 김다해가 최고의 국수장이 무명(천정명)과 김길도(조재현)와 어떤 인연으로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

공승연은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뿐만 아니라 시놉시스를 볼 때부터 김다해라는 인물이 가진 다양한 매력들이 눈에 들어왔다. 좋은 캐릭터를 잘 살려낼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공승연은 SBS '풍문으로 들었소'를 비롯해 현재 방영 중인 50부작 사극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월 동안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가상 커플로 활약에 인기를 끌었다.

한편 박인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마스터'에는 공승연을 비롯해 천정명, 조재현, 정유미, 이상엽, B1A4 바로 등이 출연한다. 4월 20일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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