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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어제 첫방 '미세스캅2'서 예측불가 허당매력 통했다!
손담비가 '미세스캅2'에서 맞춤옷을 입은 듯 내추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샀다.
손담비는 지난 5일 첫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감독 유인식)에서 지구대 경장으로 등장, 현실적인 경찰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손담비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중국집 배달 주문을 가장해 지구대에 신고할 수 있도록 팁을 주는 등 여우 같은 기지를 발휘하는 한편, 출동을 앞두고 사이렌을 요란하게 울리는 허당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애교로 범인을 유인해 피해자와 떼어놓은 뒤 곤봉을 뽑아들고 범인을 응징하는 화끈한 모습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고조시켰다.
강력계 형사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 손담비는 그동안 무대와 작품들에서 선보였던 화려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실적이 최우선인 경찰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손담비는 '미세스캅2'를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된 감정연기는 물론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한편, 손담비가 출연하는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김성령)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으로 오늘(6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