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박시후가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시후는 "저한테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박시후는 "그때 당시 등산을 꽤 많이 했다. 전국에 있는 산을 많이 돌아다녔다. 후회스럽긴 하지만 후회한 적은 없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많이 생각했다. 나 자신에 대해 쌓아가는 시간이었다. 그러다보니 '동네의 영웅'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난 것 같아 꿈만 같고 이런 자리에 설 수 있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동네의 영웅'(16부작)은 비밀 업무 수행 중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를 위해 비밀을 파헤치며 복수를 준비하는 전직 비밀요원이 취업준비생, 생계형 경찰과 함께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낸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이다.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소녀시대 권유리, 윤태영, 정만식, 최윤소 등이 출연한다.

전직 중앙정보국 요원 '백시윤'(박시후 분)은 동북아 일대에서 블랙(비밀) 요원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 받은 최고 수준의 실전 무술 전문가였다. 아끼는 후배 진우를 잃은 시윤은 중앙정보국 전현직 요원들이 모여든다는 'Bar 이웃'을 인수해 자신의 복수를 도와줄 전직 요원을 찾아 나선다.

OCN '동네의 영웅'은 오는 23일(토)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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