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16일 비공개 작은결혼식…신혼여행은 '제주도'(공식입장) / 사진: 더스타DB, 김유미 페이스북


정우와 김유미가 이번주 결혼한다.

정우 소속사 FNC는 13일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했다"며 정우 김유미 커플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일각에 따르면 정우와 김유미는 '작은 결혼식'을 올린 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방배동이다.

'선남선녀 커플'로 알려진 정우와 김유미는 지난 2013년 여름 영화 '붉은 가족' 개봉을 계기로 만나 호감을 갖게 되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해 11월 공식 커플로 발전한 두 사람은 13일(오늘)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정우는 2001년 영화 '7인의 새벽'으로 데뷔했으며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정우는 영화 '히말라야'와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정우의 연인' 김유미는 1999년 광고모델로 데뷔, MBC '무신', JTBC '무정도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정우 소속사 FNC 공식입장.


많은 분들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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