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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주연작 '돌아와요아저씨', '리멤버' 후속으로 2월24일 첫방송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리멤버’ 후속으로, 내년 2월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가 2016년 2월 24일로 첫 방송 날짜를 확정, 수목드라마의 계보를 잇는다.
무엇보다 ‘돌아와요, 아저씨’가 편성에 이어 제목도 확정지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안녕, 내 소중한 사람(가제)’으로 알려졌던 바 있다. 그러나 작품의 내용과 콘셉트를 바탕으로 깊은 논의 끝에 시청자들에게 더욱 쉽게 작품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안녕, 내 소중한 사람(가제)’에서 ‘돌아와요, 아저씨’로 제목을 최종적으로 정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배꼽강탈 웃음과 감동, 공감이 있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로 2016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만년과장 ‘루저 대디’와 핵주먹 ‘전직 보스’가 죽음 뒤 각각 ‘꽃미남 점장’과 ‘절세미녀’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두 저승 동창생들이 죽음에서 현세로 돌아와 지내면서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진실들과 모르고 죽었으면 안타까웠을 진정한 사랑과 행복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안방극장에 폭소는 물론 진한 여운까지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노혜영 작가와 신윤섭 PD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작품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노혜영 작가는 영화 <싱글즈>부터 <미녀는 괴로워>, <남자 사용 설명서> 등 수많은 영화를 통해 탁월한 ‘로코 필력’을 선보였던 터.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 작가가 첫 드라마 데뷔작인 ‘리멤버’로 자타공인 필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노혜영 작가의 ‘돌아와요 아저씨’에 대한 기대감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더욱이 ‘돌아와요 아저씨’에는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옥탑방 왕세자’ 등으로 밀도 높은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윤섭 PD가 합세해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노혜영 작가와 신윤섭 PD의 첫 의기투합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돌아와요, 아저씨’를 위해 제작사 신영이엔씨와 후너스엔터테인먼트가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못난이 주의보’, ‘아내의 유혹’, ‘글로리아’, ‘소원을 말해봐’ 등을 제작했던 15년 전통의 드라마 제작사 신영이엔씨와 ‘솔약국집 아들들’, ‘탐나는도다’, ‘내 생애 봄날’ 등을 만들었던 후너스엔터테인먼트가 뜻을 모아 ‘돌아와요, 아저씨’의 공동 제작에 나선 것. 공력 있는 탄탄한 두 제작사가 발휘할 저력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시청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스토리에 딱 맞는 제목을 심사숙고한 끝에 ‘돌아와요, 아저씨’로 제목을 확정지었다”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주면서도, 그 속에 훈훈한 감동과 진정성이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를 만들기 위해서 제작진과 연출진, 연기자들 모두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정지훈(비)가 백화점 여성코너에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40대 만년 과장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 후속으로 2016년 2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