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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내년 3월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美서 결혼
배우 김정은이 "내년 3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아직은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고, 대략 내년(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털어놨다.
김정은은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상대방이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우리 두 사람이 평생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축하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축복을 빌어달라 당부했다.
김정은이 밝힌 바에 따르면,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일반인으로 지난 6월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3년 가까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항상 나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배우로서, 한 가정의 아내로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