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캠퍼스 로망 / 사진: 제이에스픽처스 제공


상상만 해도 설레고 즐거운 대학 캠퍼스의 로망, '무림학교'에 다 있었다.

KBS 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가 네이버 tv 캐스트 무림학교 채널(http://tvcast.naver.com/kbs.MURIM)을 통해 지난 1일 공개된 액션 티저 촬영 현장과 단체 포스터 촬영 현장 등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각이 살아있는 포즈를 능숙하게 취하던 중, 쑥스럽다는 듯 해맑게 웃는 윤시우 역의 이현우를 시작으로, 20대 특유의 싱그러움을 한껏 뿜어낸 배우들. 심순덕 역의 서예지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힘겨운 자세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왕치앙 역의 이홍빈은 화려한 검술을 선보인 후 "무서워 진짜"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예상보다 빨리 분 바람에 당황한 황선아 역의 정유진은 그야말로 풋풋함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제법 진행된 촬영 덕분에 카메라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무림 청춘들. 빨랫감을 한 사람에게 몰아주기 위해 가위 바위 보를 하며 환호성을 지르는 배우들은 촬영인지, 장난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 또한, 촬영장 소품을 이용해 함께 게임을 하고, 추위를 잊은 듯 계곡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모습은 장난기 가득한 절친들의 일상을 엿보는 듯했다.

무림 청춘들의 성장을 도와줄 선생님들도 등장했다. 무림학교 총장 황무송 역의 신현준은 아이를 들쳐 안은 채 의문의 남자들과 싸움을 벌이며 미스터리함을 더했고, 김대호 역의 정희태와 유디 역의 간미연, 다니엘 역의 다니엘 린데만, 샘 역의 샘 오취리는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 이들의 활약상에 호기심을 더했다.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릴 글로벌 청춘액션드라마 '무림학교'는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2016년 1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