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류준열 진심 고백 / 사진 : tvN '응답하라1988'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남자다운 말 한마디로 여심을 초토화시켰다.

류준열이 어제(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10회에서 강렬한 말 한마디로 여심을 흔들었다. 짝사랑하고 있는 혜리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려 한 순간, 그동안 감춰왔던 진심을 한 조각 꺼내 눈길을 끈 것.

어제 방송에서 정환(류준열)은 덕선(혜리)을 만나러 반지하에 내려갔다가 허탕을 치고 나오던 중, 친구들을 데리고 돌아온 그녀를 마주치곤 깜짝 놀랐다. 왜 우리 집에서 나오냐는 덕선의 물음에 겸연쩍어 하던 정환은 그녀를 한쪽으로 불러내 주말에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은근한 데이트신청을 했다.

이 사실을 들은 덕선의 친구들은, 정환이 덕선을 좋아한다는 게 틀림없다며 마음을 확인해보라고 부추겼다. 덕선은 정환에게 "나 이번 주 소개팅 한다. 소개팅 할까?"라 물었고, 이에 정환은 단박에 "하지마. 하지마 소개팅"이라는 한마디로 진심을 드러냈다.

또한, 정환은 이문세를 좋아하는 덕선을 위해 남몰래 '이문세 콘서트 티켓'까지 준비해두었던 모습이 그려지며, 덕선을 향한 마음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

이처럼, 류준열은 남자다운 말 한마디로, 서툴지만 그만큼 순수한 자신의 마음을 꾸밈없이 드러내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더불어 앞으로 '덕팔커플'의 러브라인이 가속화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류준열이 남자다운 한마디로 눈길을 끈 tvN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토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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