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박성웅이 '리멤버' 출연을 망설임없이 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목동 SBS에서 드라마스페셜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성웅은 "악역이 아니어서 선택했다"고 농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박성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라오는 KTX에서 '리멤버' 1,2부 대본을 보고 사무실에 전화해서 결정했다. 기존 드라마 대본과 차별성 있고 탄탄했다"고 대본의 완성도를 언급했다.

또한 박성웅은 "제 캐릭터도 이전까지는 일반적인 측면만 있었다면 이 인물은 여러가지 매력이 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 제가 충청도에서 20년 살고 서울에서 23년 살았는데 극중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해야 한다는게 저한테는 도전이었다. 해맑은 캐릭터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월 9일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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