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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유승호, 뼛속까지 배어있는 친절과 매너 "어머님이 누구니?"
'리멤버' 유승호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유승호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가제, 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서 억울한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는 주인공 서진우 역을 맡았다.
'리멤버'는 유승호가 군 제대 후 2년 6개월 만에 지상파에 복귀하는 첫 작품이다. 이와 관련 유승호의 심쿵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유승호는 눈을 감고 스타일링을 수정하고 있다.
그와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은 "그저 잘 생기기만 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훈훈하다"라며 촬영장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배우들의 경우 스태프들이 우산이나 의자를 들어주는 게 보통인데 유승호의 경우는 "아니에요, 제가 할게요"라며 자신이 직접 우산을 들고 의자를 옮긴다는 것. 게다가 자기보다 어린 스태프들에게도 공손히 인사를 하는 등 위아래를 가리지 않는 친절함과 매너가 배어 있다고 칭찬했다.
제작사 측은 "유승호, 박민영 두 주연 모두 밝고 긍정적이어서 촬영장에 좋은 기운을 주고 있다"며 "보통 배우들의 기분을 스태프들이 맞춰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그 반대"라며 '리멤버' 출연 배우들에 대해 특별한 자부심과 고마움을 표했다.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