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 사진: SM C&C 제공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이 탄탄하고 다부진 '퍼펙트 초콜릿 복근'을 공개한다.

장혁은 오는 12일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5회 분에서 '송파 마방' 신임 쇠살쭈로서 마방을 살리기 위한 체력 단련에 돌입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극중 '송파 마방' 살리기에 온 몸을 내던진 장혁이 나무와 밧줄을 이용해 자체 제작한 운동 기구를 사용, 체력을 기르고 있는 장면이다. 정태우와 이달형의 호들갑스런 환호성에도, 장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를 악물고는 의지를 불태운다.

무엇보다 장혁이 해당 장면을 통해 그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운동을 해왔던, 준비된 완벽 상체를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람한 강철 어깨와 퍼펙트한 초콜릿 복근은 물론, 조각 같은 탄탄한 가슴 근육까지 흠잡을 데 없는 남성미를 뿜어내는 것. 절권도와 복싱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는 장혁의 열혈 노력이 촘촘한 잔 근육들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역삼각형 상체로 고스란히 증명된 셈이다.

장혁이 '퍼펙트 초콜릿 복근'을 공개한 장면은 지난달 15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장면은 별다른 대사 없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만으로 장혁의 심기일전을 보여줘야 했던 터. 장혁은 어떤 자세와 어떤 각도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것이 좋을 지 김종선 PD와 세세한 부분까지 장시간 의논해가며 최고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장혁은 장면에 등장하는 조선시대 운동기구에 대한 세밀한 의견까지 제시하는 프로다운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여러번 리허설을 해본 장혁이 두 손으로 밧줄을 잡아당기는 것이 다소 어색하다고 설명하자, 제작진이 밧줄을 하나로 묶은 후 최적화된 기구를 제작해냈던 것. 처음해보는 운동기구임에도 불구, 능수능란하게 촬영을 이어갔던 장혁은 'OK컷'을 받고 나서야 "이건 정말 처음 해보는 기구"라고 특유의 너스레를 던져 현장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사 측은 "장혁은 거친 상남자 매력을 가지고 있는 천봉삼 역할을 위해 정말 하루도 빼놓지 않고 운동을 해가며 몸을 만들고 있다"라며 "촬영을 진행하면 할수록 천봉삼 역할은 장혁 이외엔 그 누구도 할 수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24시간 내내 천봉삼 캐릭터에 올인하고 있는 장혁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14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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