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미나 작가 / 사진: CJ E&M 제공


'풍선껌' 이미나 작가가 제목의 뜻과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미나 작가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들이 결핍이 하나씩 있는데 서로의 결핍을 메워나가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결핍을 메웠다고 해서 행복할 수 있나. '왜 이렇게 다들 힘들지?'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드라마 제목인 '풍선껌'의 뜻에 대해서는 "행아(정려원 분)와 리환(이동욱)이가 행복했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살면서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하다 '풍선껌'을 떠올렸다"며 "어릴 때 불던 풍선껌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른이 돼서 다시 불게 되며 느끼는 '행복의 순간'을 담고 있다. 또, 풍선껌은 마트에 가면 살 수 있지만 사지 않는 것의 상징이라고도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6일 월요일 밤 11시 첫방송.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