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현우-예성 깜짝 놀라게 만든 '카트라이더 한 판' /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 제공


지현우가 '푸르미마트'의 슈퍼맨으로 변신했다?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의 지현우(이수인 역), 현우(주강민 역), 예성(황준철 역), 박시환(남동협 역)이 단체로 카트 게임에 나선 현장이 포착됐다.

사진 속 네 사람은 푸르미마트의 주차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카트를 붙잡고 나란히 선 채 해맑게 웃고 있다. 그런 가운데 비장한 표정으로 카트에 몸을 맡긴 채 앞으로 나아가는 지현우와 너무 멀리 가버린 그를 붙잡기 위해 다급히 뛰어가는 현우, 예성, 박시환의 뒷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까지 자아낸다.

특히, 이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지현우의 성격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동으로 그가 카트에 오르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평소 마트 직원들과 전혀 친분이 없는 그가 업무 시간 외에 현우, 예성, 박시환과 함께하게 된 이유에 어떤 내막이 있는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지현우는 카트를 타고 더욱 힘차게 나갈 수 있게 수차례 예행연습에 나섰고 김석윤 감독 역시 직접 카트를 끌고 동선시범을 보이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한편, '송곳'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던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부당해고라는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24일(토) 오후 9시 4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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