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최시원, 황정음 /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그녀는 예뻤다'가 역대급 고백 장면을 탄생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 7회에는 혜진(황정음 분), 성준(박서준 분), 하리(고준희 분), 신혁(최시원 분)의 4각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신혁은 혜진을 동생이 아닌 여자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혜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여성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신혁은 평소와 다름없이 혜진을 느물느물 놀려먹었다. 이에 혜진이 "대체 나한테 왜 그러냐"라며 발끈하자 신혁은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이윽고 신혁은 무언가를 깨달은 듯 짧은 탄성을 내더니 "내가 그래서 그랬네. 나 잭슨 좋아하는 것 같은데?"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당황한 혜진이 믿지 않자, 신혁은 "진짜야! 나 잭슨 진짜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신혁은 혜진이 아예 자리를 떠버리자 그녀의 뒤에 대고 "나 진짜 잭슨한테 빠져 들었나봐. 저런 모습마저도 사랑스럽잖아"라고 외치며 자신의 감정을 과감히 털어놓았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는 TNMS 수도권 기준 시청률 13.7%를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보다 3.3%P 상승한 수치임과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올 하반기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이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8일) 오후 10시 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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