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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고고' 정은지-강민아-김민호, 순수+패기로 마음 정화 중
'발칙하게 고고'의 댄스동아리 리얼킹의 상큼발랄함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에서 순전히 춤추는 게 좋아 모인 아이들이 대부분인 스트리트 댄스부 리얼킹은 성적지상주의 세빛고에선 열등생 문제아들로 여겨지기 일쑤였다.
하지만 가장 18살다운 순수함과 패기로 시청자들의 학창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마음마저 정화시킨다.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다재다능한 끼로 극에 생기를 더하고 있는 강민아(박다미 역), 김민호(민효식 역), 손범준(승우 역), 박유나(경은 역), 오운(준수 역)은 부장 정은지(강연두 역)와 끈끈한 우애를 다지며 화기애애하게 찰떡 호흡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활약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루고 싶은 꿈도, 하고 싶은 것도 제각각인 열여덟 청춘들의 솔직대범한 성장스토리는 10대 특유의 발칙함을 대변하는 리얼킹의 모습으로 한층 묘미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동아리 폐부 위기를 겪은 리얼킹이 치어리딩 동아리로 응원부 백호와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발칙하게 고고'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