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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폭우 속 5시간의 빛나는 연기 투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이 진흙에서 구르고 5시간 동안 비를 맞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오는 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여자 주인공 한소윤 역으로 분한 문근영은 아치아라에 온 바로 다음 날 오랫동안 암매장되어있던 시체를 발견하며 미스터리한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공개된 촬영 비하인드 사진 속 문근영은 비를 맞으며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낯선 마을 아치아라에 도착한 첫날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 밤, 조용한 시골 마을의 스산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다섯 시간 동안 굵은 빗줄기를 맞으며 전력질주를 해야만 했던 문근영은 가장 완벽한 장면을 찍기 위해 뛰고 또 뛰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모두 그녀를 걱정했지만, 문근영은 "뛰다 보니 운동이 되는 것 같다"며 무한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제작진 측은 "문근영이 원래부터 수사물이나 스릴러를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래서인지 얼핏 보기엔 그냥 흘러가는 장면이 엄청난 복선을 담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때문에 어떤 장면이든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감독님과 자주 대화를 나누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 스태프들이 감탄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