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황정음 / 사진: MBC '그녀는 예뻤다' 제공


황정음이 유쾌함을 한아름 안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 부스스한 뽀글머리에 주근깨 가득한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 역으로 파격 변신하는 황정음의 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8월 초 서울의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촬영 당시 포착된 컷으로, 호텔 레스토랑에 잠입해 메뉴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염탐을 하고 있는 황정음의 모습이 담겨있다. 메뉴판 위로 눈만 빼꼼히 내밀거나, 온 몸으로 이야기를 하듯 어설픈 마임을 선보이는 모습이 코믹하게 연출되며 시선을 끈다.

특히, 눈알 굴리기부터 마임까지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염탐에 실패한 듯 세상을 다 잃은 것처럼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컷이 연이어 포착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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