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김상호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김상호가 연기 고충에 대해 덤덤하게 말했다.

김상호는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제작발표회에서 "방화복을 입고 여름에 촬영을 진행했다. 방화복 재질이 불길에 소방관을 보호하는 재질이라 아주 튼튼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상호는 "속옷이 땀 때문에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젖는다. 감독님과 주위 분들이 '덥지 않냐'고 걱정해 주시는데 덥진 않았다. 방화복 덕분에 가만히 있어도 열심히 하는 것 같이 보여서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김상호는 "체력적으로는 정신이 살면 체력이 산다고 생각한다. 저는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서 항상 음주로 체력을 유지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는 절망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생명과 신념을 위해 활약하는 DMAT와 구조대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룬다. 9월 18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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