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인터뷰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박보영이 여가시간에 서점 가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2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인근 커피숍에서 진행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인터뷰에서 “한가한 시간엔 잘 돌아다니는 편인데 대형 서점에 가서 문구류를 구매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대형 서점에 가서 문구류를 사거나 CD, DVD 사는 걸 좋아한다. 펜은 사도 사도 귀신같이 사라진다. 어느 순간 말도 안 되는 곳에서 펜을 찾지만 당장 써야 하니까 자꾸 사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박보영은 “대형 서점에서 책도 사고 싶은데 제 취향을 들키는 것 같아서 못 사고 집에 돌아오곤 한다”면서 “CD와 DVD를 사고 싶긴 한데 가끔 저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제 취향을 들키는 게 부끄럽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박보영은 ‘오 나의 귀신님’에서 발칙한 처녀 귀신 순애에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평균 시청률 8%에 육박하는 성원 속에 22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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