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 비하인드 / 사진: iMBC 제공


김재원이 '인조' 속에서 '미소천사' 본능을 끄집어냈다.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iMBC '화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인조(김재원 분)의 '굴욕 환궁' 장면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8회에서는 '이괄의 난'의 발발과 함께 줄행랑을 쳤던 인조가, 주원(서강준 분)과 인우(한주완 분)의 활약으로 난이 진압되자마자 뻔뻔하게 궁으로 돌아오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극으로 끌어 올린 바 있다.

사진 속 김재원은 극중 머쓱하고도 착잡한 표정으로 환궁하던 굴욕적인 인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특유의 '천사 미소'를 터뜨리고 있는데, 새하얗고 가지런한 치아와 반달 눈웃음이 보는 이도 덩달아 기분 좋게 만든다.

김재원은 내리쬐는 태양이 따가운지 모자를 바로잡으며 햇볕을 피하고 있는 모습. 그러나 그의 입가에서는 여전히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땡볕 촬영도 즐겁게 임하는 김재원의 밝은 모습이 무더위를 잊게 만들 정도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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