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건는 선비' 이준기, 이유비 / 사진: 콘텐츠 K 제공


이준기와 이유비가 한 집 생활을 시작한다.

11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측은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음석골 별채 생활 이모저모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회 엔딩에서 절벽으로 떨어지려는 양선을 붙잡는 성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시 밝은 모습을 찾은 듯한 양선의 모습과 이를 보고 흐뭇한 미소를 보이는 성열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음석골에서 함께 살게 된 성열과 양선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양선은 쪼그려 앉아 눈 앞에 놓인 빨랫감에 집중하는가 하면, 한 손에 빗자루를 꼭 쥐고 호진(최태환 분)과 초롱초롱한 눈으로 성열을 올려다 보고있다. 성열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띄운 채 온화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따스한 음석골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진 속 성열은 양선에 대한 걱정으로 양선을 음석골에서 살게 허락했으며 양선은 성열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음석골을 분주하게 뛰어 다니며 집안일 마스터에 나섰다고 다음 회차에 대해 귀뜸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 스토리로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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