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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3년 6개월 기획+150억 제작비 투입
국내 최초 재난 메디컬 드라마 '디데이'가 첫 스틸 컷을 공개했다.
JTBC 새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는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재난 메디컬' 드라마이다. 서울 대지진을 배경으로 재난 의료팀 DMAT와 구조대의 생사를 가르는 대활약과 가슴 저릿한 인간애를 그리는 휴먼 드라마로 2015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데이'는 무너진 지하철역, 갈라진 지면, 쓰러진 가로등, 검게 그을린 건물 등 재난 현장을 실감나게 살리기 위해 제작비 150억이 투입되었으며 기획만 3년 6개월을 준비했다.
공개된 스틸 컷은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스펙타클한 재난의 한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무너진 건물 속에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울부짖고 있는 소방관 최일섭 역의 김상호와 숨 가쁜 재난 속에 휠체어를 끌며 정신없이 뛰고 있는 외과의사 이해성 역의 김영광, 그리고 맨발인 채로 화염 속에서 걸어 나오고 있는 응급실 실장 강주란 역 김혜은의 모습은 단숨에 시선을 강탈한다.
'디데이' 제작진은 "3년 6개월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기획한 만큼 8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촬영하고 있다"며 "사이즈가 아닌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영상을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