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사랑한시간' 하지원-이진욱, 친구 맞나요? '스킨십 다시보기' / 사진 : SBS '너를 사랑한시간' 제공


'너를 사랑한 시간' 속 하지원과 이진욱의 스킨쉽을 총 정리해봤다.

SBS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오랜 시간 동안 서로의 곁을 지켜온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은 1회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우선 고등학교 시절부터 1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하나와 원은 같이 지내온 시간이 긴 만큼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보여주는데, 두 사람의 투닥거리는 장난기 가득한 스킨십들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틈만 나면 하나를 놀리는 원과 지지 않고 원에게 헤드록을 걸며 그를 꼼짝 못하게 하는 하나의 모습은 두 사람이 정말 편안한 친구 사이임을 보여준다. 또한 원은 한 번도 야구공을 치지 못하는 하나를 위해 직접 함께 야구배트를 잡고 자상하게 가르쳐주기도 하는데, 친구와 연인을 오가는 하나와 원의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존재를 부러워하게 만든다.

항상 장난기 가득한 하나와 원은 서로가 힘들어 할 때는 누구보다 든든한 친구가 되어준다.  원은 하나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면 바로 손을 하나의 이마에 대보며 열이 있는지 체크를 하고, 하나 또한 아픈 원을 위해 밤새 얼음 찜질을 해주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아프거나 힘들 때 서로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 주는 의리를 보여준다.

특히 원은 하나에게 숨겨온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산티아고로 여행을 떠나기 전 진심을 가득 담아 마지막으로 하나를 꼭 안아줬는데, 이 모습은 하나를 향한 원의 진심과 그런 원에게 미안해 하는 하나의 마음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앞선 모습과 달리 하나와 원은 17년 동안 '여사친'-'남사친'으로 함께 하며 의도치 않게 설레는 순간을 맞기도 했다. 고등학교 시절 하나와 원은 정전이 된 도서관에서 두근거리는 첫 키스를 경험하는가 하면, 17년 후에는 침대에서 맥주를 마시고 함께 하룻밤을 보낸 뒤 서로에게 묘한 이성의 감정을 느끼고 당황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간질 하게 만들었다.

한편, 하지원과 이진욱이 17년 우정을 간직하게 될지, 사랑을 택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는 현실공감 로맨틱코미디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8일 토요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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