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근황, 미스코리아 출신 하버드 박사… 현실판 '금발이 너무해'

금나나 근황이 전해지면서 그녀의 현재 이력이 화제다.

금나나는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정통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50년만의 대반전 식탁에 콜레스테롤을 허(許)하라!' 편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금나나는 "나는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과 역학을 공부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금나나는 지난 2월에 생명과학자 커뮤니티 브릭에서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어 해외서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5월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영양학, 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녀는 "내가 미스코리아에 출전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음식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 우리가 먹는 것과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었다"고 연구의 길로 들어선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금나나는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