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연기 변화 기대돼 과감하게 선택했다"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주원이 '용팔이'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주원은 30일 SBS 사옥에서 진행된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제가 '굿닥터' 이후에 의학 드라마의 힘듬 때문에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그런데 '용팔이' 대본을 받고 나서 그 생각이 싹 없어졌다"고 말했다.

주원은 "'용팔이' 속 이야기처럼 왕진을 하는 모습도 그렇고 실제로 있을 법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학드라마와는 다른 내용도 있었고 저 또한 연기자로서 변화하고 싶은 시점에 '용팔이' 대본 받게 돼서 연기 변화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선택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극중 주원이 맡은 김태현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갖고 있는 한신병원 외과 레지던트 3년차로, 큰 병에 걸린 동생 소현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용팔이는 용한 돌팔이라는 뜻으로, 병원가면 죽을 수 있어도 용팔이에게 가면 죽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점차 태현의 뛰어나 솜씨가 알려지게 된다.

한편, '용팔이'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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