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이진욱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배우 하지원이 이진욱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원은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인 이진욱의 매력에 대해 "반짝이는 눈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드라마할 때 상대배우를 제가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그러면 시청자도 저의 마음으로 바라봐 주신다"며 "저는 그 순간 만큼은 가장 사랑하는 눈빛으로 보는걸 좋아한다. 나를 바라봐주는 눈빛도 행복해하고 그러다보면 시청자들이 두 사람이 사이가 좋은지 아닌지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원은 "이진욱이 실제 촬영할 때 보면 눈이 반짝이는데 기분이 좋다"며 "지금보다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고, 많은 여성들이 원이에게 빠질 것 같다"고 '이진욱앓이'를 예고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너사시'에서 하지원은 슈즈 마케팅 팀장으로서 지식과 안목, 소신을 갖고 일하지만, 굽히지 않는 성격 탓에 회사 생활이 편하지는 못한 '오하나' 역을 맡았다, 17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원(이진욱)이와는 죽마고우 사이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27일(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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