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에 상남자식 위로, 차태현 어린시절 '채상우' 누구? / 사진 : KBS2 '프로듀사' 방송캡처


'프로듀사' 차태현 어린시절을 연기한 채상우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 차태현(라준모 역)과 공효진(탁예진 역)의 과거 회상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차태현 어린시절 모습을 보여준 채상우.

어린 시절 준모(채상우)는 집 소유권이 바뀐다는 사실에 우울해하는 어린 예진을 달래려 애썼지만 이내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다. 이를 발견한 동네 꼬마아이들이 그녀를 놀리기 시작했고, 난감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하던 어린 차태현은 그네에 앉아 있는 어린 공효진의 머리를 감싸며 얼굴을 가려주었다.

이어 그는 "싫으면 뚝 그치든가. 울면 자꾸만 더 울 일이 생긴다"며 다소 무뚝뚝하면서도 진심어린 상남자식 위로를 전하기도.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의 고등학생 시절로 등장한 채상우는 차태현을 쏙 빼닮은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재미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프로듀사' 차태현 어린 시절을 연기한 채상우는 2010년 MBC 드라마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정식 데뷔한 채상우는, 2013년 SBS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서 이성재의 둘째 아들로 출연해 사춘기 소년의 다양한 감성을 담아내며 호평 받은 바 있으며 얼마 전 종영한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불우한 환경의 고등학생으로 출연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오며 주목받고 있는 신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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