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강소라-김성오, 해변가 올망졸망 분위기 연출 / 사진: 본팩토리 제공


'맨도롱 또똣' 강소라와 김성오가 로맨틱한 '청정 조간대 데이트'를 펼치는 현장이 포착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황욱(김성오)이 소슬읍을 대표하는 읍장으로서 제주도에서 제2의 삶을 꿈꾸는 이정주(강소라)의 정착에 도움을 주면서 각별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무엇보다 강소라와 김성오가 해변 가에 올망졸망 앉아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극 중 황욱(김성오)이 처음 해보는 보말 따기에 힘겨워하는 이정주(강소라)의 모습을 멀리서 목격, 한 달음에 달려와 속성 강습에 나선 장면. 황욱이 정주에게 효과적으로 보말을 딸 수 있는 칼 쥐는 법 등을 알려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질 전망이다.

더욱이 강소라와 김성오는 아름다운 제주도와 친환경적으로 어우러지는 커플 비주얼을 과시, 우주(정주-건우) 커플의 러브라인 독주를 위협했다. 커다란 고무 대야를 들고 꾸밈없는 제주 아낙으로 거듭난 강소라와 무공해 매력을 발산한 김성오가 기대 이상의 '내추럴 케미'를 발산하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7일 제주도 조천읍 바닷가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날 두 사람은 난생 처음으로 보말 따기 도전에 나섰던 상황. 강소라와 김성오는 스태프들이 세팅을 마치기도 전에 구석에 앉아 여러 차례 자체 리허설을 감행,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현장 체감 온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강소라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가고 있는 김성오는 "오랜 만에 여자랑 알콩달콩한 로맨스 분위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더구나 상대가 강소라 씨여서 더 좋았다. 소라 씨의 통통 튀는 밝은 성격은 상대를 절로 기분 좋게 하는 것 같다"며 "서로 미리 얘기하지 않아도 이제는 서로 눈빛만 보면 애드리브가 촬촬 나온다. 정말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커플 연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맨도롱 또똣' 3회는 20일(오늘)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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