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수애 격정멜로 언급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주지훈이 '가면'에서 보여줄 수애와의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SBS 목동사옥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후속으로 5월 27일부터 첫방송되는 드라마 '가면'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이 참석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깨닫는 드라마로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호흡을 맞춘다.

'가면'의 연출을 맡은 부성철 감독은 "드라마가 강한 드라마다. 연출할 때 목표는 한 분이라도 더 시청자를 모시자는 생각이었다. 통속극인면도 극대화하려 했고 장르적 부분도 극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전 연령층이 좋아하셨으면하는 바람으로 만들었다"라며 "장르로 치면 스릴러 멜로로 생각할 수 있는데 배우들에게 갖는 바람은 이를 넘어 격정멜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가면'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만난 작품이다. 이에 부성철 감독은 "'비밀'을 보고 강력한 필력에 놀랐다. '가면'의 초고부터 강렬했다. 그 분의 장점인 것 같다. 강한 긴장감과 동시에 휴머니티를 놓치지 않으려는 힘이 장점이다. 이에 제 장점까지 더해 훌륭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라고 작가의 매력을 전했다.


이에 주지훈에게 수애와의 멜로 호흡에 대해 묻자 그는 "종종 쉬는 시간에 감독님이 이후 이야기를 해주신다. '이 정도를 공중파 드라마에서 표현할 수 있을까?', '이게 나올 수 있나?'라는 정도의 생각을 한다. 잘못하면 멜로가 안보이고 '격정'만 보일 수 있게 해보려고 저 혼자 생각하고 있다. 굉장히 밀도있고 후끈한 격정멜로가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수애의 연기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가면'의 색이 전작 드라마 '야왕'에서 보여준 야망녀의 이미지와 비슷하지 않냐는 말에 수애는 "'야왕'과는 전혀 겹치지 않는다. '야왕'에서처럼 야심을 채우기보다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역할이라 비슷한 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성철 감독은 "'가면'과 '야왕'은 공통점이 전혀 없다. '가면'은 현대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작품이다. 우리와 같은 눈높이의 순진한 소녀가 이상한 토끼를 따라서 자본주의 위의 세계를 체험하고 한 뒤, 다시 가족으로 돌아오는 내용이다. 감독으로 작은 목표는 극의 후반에 지숙(수애)만 나와도 가슴이 아팠으면하는 바람이다"라고 말을 더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열연할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은 오는 5월 2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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