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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맨도롱 또똣' 우정 출연…촬영장 밝히는 '절대 미남 포스'
배우 소지섭이 13일(오늘)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1회에 깜짝 등장한다.
소지섭은 대망의 첫 방송을 맞은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1회에서 제주도에 거주하는 '분위기 甲 카페 주인'으로 우정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소지섭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타고난 '절대 미남 포스'를 드러낸 현장 사진이 공개돼 여심을 흔들고 있다.
소지섭은 극 중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를 배경으로 심각하고도 우수 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현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만찢 화보남'의 면모를 가감 없이 과시했던 것. 과연 소지섭이 '맨도롱 또똣' 1회에서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는 '맨도롱 또똣' 현장을 첫 방문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갔다. 2010년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서 함께했던 몇몇 스태프들과 5년 만에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된 것. 또한 강소라를 비롯해 다른 스태프들과도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는 등 탁월한 적응력으로 금세 현장에 녹아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 소지섭은 센스있는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현장을 쾌활하게 달궜다. 홍자매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전작 '주군의 태양' 유행어인 "꺼져"와 손동작을 즉석 활용, 박장대소 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던 것. 또한 강소라와는 처음이라고 믿을 수 없는 환상적인 '찰떡 커플 호흡'을 빚어내며 천연덕스러운 '명품 연기'를 펼쳐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제작사 측은 "깜짝 출연 제의에 흔쾌히 승낙, 제주도까지 달려와 준 배우 소지섭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짧은 등장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소지섭의 깜짝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은 화병 난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야기로 1회는 13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