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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구혜선, 솜사탕 볼 입맞춤 '1mm 밀착 스킨십'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달달하고도 뽀송뽀송한 '솜사탕 볼 뽀뽀'를 예고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에서 각각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과 전문의 유리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두 사람은 각자의 비밀을 공유하고 마음을 확인한 후, 티격태격했던 관계에서 벗어나 진정한 연인으로 거듭난 상황.
무엇보다 13일(오늘) 방송될 17회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먼저 다가가 조심스러운 '밀착 스킨십'에 나서게 된다. 지진희와 본격적으로 맞서면서 심적으로 힘들어하는 안재현의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구혜선이 '애교 가득한 처방'을 내린 것. 구혜선은 침묵 속에서 고뇌에 빠져있는 안재현에게 기습적으로 다가가 귀엽게 볼 뽀뽀를 시도, 안방극장에 달콤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안재현과 구혜선은 서로를 향하는 사랑을 감추지 못하고 '초강력 러브 모드'를 계속해서 발동시키며 '최종 실험 포옹', '안구 첫 키스' 등을 잇는 중독성 만점 '심쿵 명장면'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볼 뽀뽀 외에도 마주 보며 똑 닮은 표정으로 지어내는 거울 웃음 등으로 애정 표현 융단폭격을 더하게 되는 것. 파죽지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재현과 구혜선의 '뱀파이어 로맨스'에 핑크빛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블러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안재현과 구혜선은 실제 연인 같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촬영 시작 전 스태프들이 준비를 하는 사이 자발적으로 연기 합을 맞춰보며 연신 웃음꽃을 피우고, 리허설에서는 캐릭터에 완벽히 빙의된 듯 자연스럽게 사랑스러운 기운을 내뿜었던 것.
이어 두 사람은 물 흐르듯 이어지는 커플 연기를 펼치며 단 1번 만에 감독님의 OK 사인을 받아냈다. 리허설에서 본 촬영까지 불과 30분밖에 걸리지 않은 'NO NG 호흡 촬영'에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감탄을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