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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 구혜선과 조심조심 첫 입맞춤 "달달하네"
안재현과 구혜선이 순도 100% ‘안구 첫 키스’로 안방극장을 달군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 박재범, 연출 : 기민수)에서 뱀파이어 서전 박지상 역과 전문의 유리타 역으로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운명적 인연과 뱀파이어 바이러스 정체 등을 모두 공유하면서 마음까지 나누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7일(오늘) 방송될 16회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이 이제 막 시작한 연인들다운 조심스런 ‘투명 입맞춤’을 펼쳐낸다. 한 단계 발전한 애정행각을 선보이며 전보다 깊어진 관계로 돌입하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안재현과 구혜선은 키스 직전 서로에게 홀린 듯 시선을 떼지 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했던 상황. 그러다 안재현이 커다란 손으로 구혜선의 목을 감싸 안고 조심스럽게 리드,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뤄진다.
특히 안재현이 극 중 단 한 번의 입맞춤은커녕, 교제 경험조차 없는 순수 청년으로 그려졌던 만큼 키스 후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VBT-01, 즉 뱀파이어 바이러스에 감염돼 남녀불문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을 닫고 살아왔던 안재현이 생애 첫 키스를 마친 후 어떤 행동을 할지, 몸 속 바이러스가 이상 증상을 일으키지 않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러브라인이 강조되면서 안재현과 구혜선이 이전보다 훨씬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진짜 연인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고심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끊임없는 노력 덕택에 리얼한 연인 케미가 완성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블러드' 15회에서는 재욱(지진희)이 지상(안재현)의 계속되는 도발에 결국 선영(박주미)과 현서(류수영)를 살해한 과거 악행을 스스로 실토,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16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