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양진성 / 사진: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공


배우 노민우와 양진성이 잠실 야구장을 발칵 뒤집었다. 

오는 4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창사특집 MBC 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극본 이재윤, 연출 남기훈)에서 유감남과 유별녀로 만난 노민우 양진성이 야구장에서의 깜짝 키스신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민우와 양진성은 4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중 잠시 휴식시간이 되자 카메라가 관람석에 나란히 앉아 있는 노민우와 양진성의 모습을 비춘 것.

이날 노민우와 양진성은 상큼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야구경기 관람석에 다정하게 앉아 활짝 미소 지었다. 드라마 속 캐릭터를 보여주는 듯 양진성은 과감하게 노민우의 옷깃을 붙잡고 다가서고 있으며 노민우는 당황한 듯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접한 야구 중계진은 "이런 모습이 유감스럽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부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스태프들과 함께 단란한 분위기 속에 야구장을 찾았다.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던 중 카메라가 갑작스럽게 비추자 노민우와 양진성은 즉석에서 극 중 자신들이 맡은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 깜짝 연출을 선보였다고.

이어 밝게 미소 지으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두 사람의 모습이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가 그려낼 상큼발랄한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통해 노민우 양진성의 환상 케미가 엿보여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는 지나치게 순수해서 유감스러운 남자와 너무 순수하지 못해 유별스러운 여자의 좌충우돌 유감극복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4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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