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사랑 유이 최우식 / 사진: CJ E&M 제공


tvN '호구의 사랑' 11화에서 아기 금동이를 떠나 보낸 도도희(유이)와 강호구(최우식)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어딘가 의심쩍었던 양부모가 아기 금동이의 배꼽을 버리고 갔다는 사실을 알게 돼 오열한 강호구는 직접 금동이를 되찾아 오려 한다. 호구는 소코치가 양부모를 찾은 한 인터넷 카페에 접속해 양부모들의 단서를 찾다가 "500 이하 네고 가능. 얼마 생각하시나요?", "양부모들이 수상해요. 아기를 이용해서 보험 사기 치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등의 글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진다.

이에 호구는 곧장 도희를 찾아가 "네가 그러고도 엄마야? 호적에 남고 문제가 생겨도 우린 어른이니까 어떻게든 견디고 해결하면 되잖아. 그런데 금동이는 아긴데 그렇게 할 수가 없잖아"라며 분노한다.

하지만 미혼모에 복귀를 앞둔 도희는 울음을 삼키며 "내 아기야. 그러니까 내가 책임지고 감당하고 결정해. 이제 제발 그만 좀 하자"고 말하며 호구를 실망시킨다. 이후 도희는 기자회견과 함께 화려하게 복귀하는 모습을 드러내 과연 금동이를 이대로 포기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하는 '호구의 사랑' 11화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호구의 도희 둘 만의 풋풋했던 과거 이야기도 함께 공개돼 재미를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호구와 도희의 고등학교 시절 추억은 현재 호구와 도희 사이에 얽혀있는 관계들과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어내고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호구의 만화방에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며 만화책을 보고 있는 호구와 도희의 모습이 담겨 첫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전하고 있다.

국보급 순정남 강호구의 따뜻한 로맨스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tvN 갑을 로맨스 '호구의 사랑' 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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