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눈물샘 / 사진: MBC '킬미힐미' 방송 캡처


'킬미 힐미' 황정음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18, 19일 방송된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14부에서 황정음이 다가올 운명의 슬픔을 예고하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들고 본격적인 운명의 실타래가 풀리는 지금, 전작에서 절절한 멜로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황정음이 또 한번 폭풍 감정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4부에서 황정음은 자신이 입양아인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에 사랑으로 키워준 부모님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에서 묵직한 대사와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리진은 밝고 당찬 면이 있지만, 드라마의 판타지에서 가장 현실에 발을 딛고 중심을 잡아야 하는 역이기도 하다. 황정음은 그 동안 다양한 씬에서 드라마의 흐름과 차도현의 감정선의 키 맨으로, 시청자들이 7개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에게 온전히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 조력자"라고 전했다.

한편, 황정음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지성의 비밀주치의이자 청순한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을 지닌 오리진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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