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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전통한복 입고 새해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우 장나라가 2015년 을미년을 맞아 새해인사를 보내왔다.
장나라가 설을 맞아 고급스러운 당의와 화려한 패턴 치마로 구성된 보라색 계열의 전통 한복을 차려입고 다소곳한 새해 큰 절 인사를 전한 것.
당의 아래로 손을 감추고 조신한 궁궐 여인의 포스를 과시하는가 하면, 바닥에 앉아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큰 절을 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겨냈다. 여기에 곱게 휘어진 특유의 반달눈이 돋보이는 싱그러운 복(福) 미소를 더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새해인사를 완성했다.
장나라의 한복 인사는 지난 달 23일 중국 북경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한복을 입고 촬영장에 등장한 장나라의 아리따운 모습에 중국 스태프들조차 한 동안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던 터. 장나라 또한 조선 시대 여인에 빙의된 듯한 다양한 포즈를 시도, 촬영을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바로 입궐해야 할 거 같다"는 등 감탄 섞인 칭찬을 연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장나라는 한복 촬영뿐 아니라, 개인 프로필 컷, 새해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 중국 매체 인터뷰까지 동시에 소화했던 상태. 장나라는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4시간 동안 빡빡하게 이어진 스케줄에도 불구,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촬영 콘셉트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카멜레온 본색을 발휘했던 것. 더욱이 한복 촬영 당시는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한 명, 한 명과 다정하게 새해 덕담을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장나라는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5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한 가정되시길 바랍니다"라며 "올해는 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실 겁니다. 건강하세요. 파이팅입니다. 제가 기도할게요"라고 유쾌한 을미년 새해 메시지를 건넸다.
소속사 나라짱닷컴은 "지난 2014년 배우 장나라에게 뜨거운 성원과 깊은 애정을 보여준 팬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5년에도 장나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새해에도 언제나 노력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장나라에게 변치 않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