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박서준, 패.완.표 공항패션..여심 정면 저격 / 사진: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서준이 '패.완.표(패션의 완성은 표정) 공항 패션'을 공개했다.

박서준은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신비주의 천재 추리 소설가 오리온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와 관련 박서준이 한껏 멋을 내고 공항에 등장한 현장이 포착됐다. 큰 키와 우월한 비율로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워너비 남친 스타일'을 소화한 것. 또, 가슴 쪽에 부착된 큼직한 와펜이 특징인 붉은색 블루종을 입고 명품 선글라스까지 장착, 세련되고도 캐주얼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특히 박서준은 자유자재 표정 연기로 같은 스타일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다채로운 '공항 패션 컷'을 만들어냈다. 약간의 거만함을 곁들인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톱스타 파파라치 샷'을 탄생시키는가 하면, 오리온 역의 엉뚱발랄한 매력이 묻어나는 재기발랄한 포즈도 취해보였다.

지난 21일 마지막 순서였던 인천공항 촬영은 오후 11시부터 시작, 22일 오전 3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평소보다 한층 스타일에 신경 쓴 박서준이 현장에 도착하자 여자 스태프들의 입에서는 감탄이 절로 새어나왔다. 김진만 감독은 박서준을 '모델'이라고 지칭하며 탁월한 비주얼을 칭찬했다. 이에 박서준은 더욱 탄력 받은 능청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인천 공항을 화보했다.

제작진은 "박서준은 언제나 긍정적이고 쾌활한 에너지로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히고 있다"며 "솔직하고 자유로운 박서준 특유의 매력이 오리온 캐릭터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킬미, 힐미' 6회에서는 도현(지성)의 '제5인격'인 17살 소년 안요섭이 첫 출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자살지원자'라는 별칭이 붙은 요섭의 인격이 리진에게 1시간 내로 자신을 찾지 않으면 목숨을 끊겠다며 위협,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던 것. 과연 리진이 요섭의 자살 위협으로부터 도현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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