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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킬미힐미' 카메오 출연, 출판사 편집장役 "깨알재미 선사"
방송인 허지웅과 아이돌 그룹 루커스가 MBC '킬미, 힐미'에 특별출연한다.
지난 21일과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5, 6회는 동시간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예고했다.
7회에 모습을 드러낼 허지웅은 극 중 천재 추리소설가 리온(박서준)의 책을 독점 계약하고 있는 출판사 편집장 역을 맡았다.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디지털 싱클 '브레이크 야'로 활동 중인 루커스는 8회에서 인기 아이돌 그룹 록킹으로 등장, 극중 지성과 황정음이 맞닥뜨린 예측불가 위급상황에 짜릿한 극적 재미를 더한다.
지난 21일 상암 MBC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허지웅은 박서준과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콤비 케미를 과시,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허지웅은 촬영 전부터 박서준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꼼꼼하게 대본 리딩을 하는 등 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노력했던 터. 박서준의 기습적인 애드리브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수능란한 리액션으로 맞받아치며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시켰다.
루커스는 지난 23일 상암 MBC 일대에서 촬영된 촬영에서 얇은 무대 의상만을 입고 약 3시간 여 동안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펼쳐야 했음에도 불구, 전혀 내색 없이 시종일관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 신인다운 뜨거운 패기로 촬영장 온도를 상승시켰던 것.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함께 출연했던 박슬기에게 자신들의 손난로를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매너돌’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촬영은 루커스의 '킬미, 힐미' 출연 소식을 들은 팬들이 보조출연을 자처하면서 더욱 사실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루커스는 쉬는 시간이 되면 팬들 하나하나를 챙기며 허그를 하고, 손하트를 날리는 등 즉석 미니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살뜰한 팬서비스로 환호에 보답했다는 귀띔이다.
한편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