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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vs유지태, 같은곳 다른눈빛..폐차장은 왜 갔나
폐차장을 방문한 지창욱과 유지태의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의 지창욱, 유지태가 찾아간 폐차장은 과거에 김문식(박상원)이 부모님께 물려받아 운영하던 곳이자 해적방송을 진행했던 다섯 친구들이 함께 아지트처럼 쓰던 공간으로 두 사람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장소이다.
사진 속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만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지창욱과 유지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지태는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듯 약간의 미소 띤 표정을 하고 있는 반면에 지창욱은 딱히 감흥이 없다는 듯 불퉁한 얼굴을 하고 서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밤 방송될 '힐러' 11회에서는 정후를 이용할 생각을 하는 문호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 위해 그 제의를 받아들이는 정후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 예고됐다.
이러한 가운데 부모님들의 아지트였던 공간이자 추억의 장소인 곳에 문호가 정후를 데려온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밤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러' 측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분은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분수령이 되는 중요한 회차가 될 전망이다. 오늘밤도 시청자들이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12일(오늘) 밤 10시 11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