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갈대밭 데이트 / 사진 : MBC 제공


'빛나거나 미치거나' 임주환과 오연서의 데이트가 포착됐다.

6일 MBC 측은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김선미, 연출 손형석-윤지훈)에서 신율과 왕욱 역을 맡은 오연서와 임주환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극 중 임주환이 맡은 왕욱은 태조 왕건의 다섯 번째 아들로 명석한 두뇌와 출중한 무예를 겸비한 인물이다. 선량한 눈빛과 말투, 행동 뒤에 서늘한 야망을 감추고 있는 이중적 면을 가지고 있다. 오연서가 맡은 신율은 발해의 공주로 장혁이 맡은 왕소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서과 임주환은 서로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등 달달한 데이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잇다. 하지만, 오연서는 결국 장혁과 인연을 맺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어 오연서가 누구의 연인인지, 이들의 관계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관계자는 "사랑에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서늘한 로맨티스트 왕욱이 극의 갈등을 형성해 나가는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신율에게 반한 왕욱과 차츰 감정을 쌓아나갈 왕소와 신율의 삼각관계도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중요한 관전포인트"라고 전했다.

임주환과 오연서 등이 출연하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로맨스 사극으로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고려의 황자 왕소와 발해의 공주인 신율의 사랑 이야기다.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주된 이야기다.

한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는 19일(월) 밤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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