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하이드지킬나 차별점 / 사진: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킬미 힐미'의 김진만PD가 SBS '하이드 지킬 나'와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김진만PD는 "SBS '지킬 하이드 나'와 비슷한 얘기를 하게 돼서 처음엔 당황했다. 오래 전부터 이 소재로 준비하고 있다는 걸 업계에 공표하고 시작했는데 느닷없이 비슷한 얘기로 한다고 해서 당황했다. 소재는 비슷하나 주제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가 초반에는 코믹 요소도 많고 미스터리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굉장히 절절한 멜로고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초반에 로코를 중반까지 이끌어가는 거다. 작품의 차별성이 있어서 시청자 여러분들이 골라볼 맛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드라마를 소개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 한지민, 성준 등이 출연하며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편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지성)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 오리진(황정음)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7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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