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왜이래' 박형식 분노의 총질 / 사진 : 삼화네트웍스 제공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이 분노의 총질을 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3일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진은 오락실에서 잔뜩 화난 표정으로 머신 건을 쏘는 박형식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머신 건을 쥐고 화를 억누르려는 듯 '분노의 총질'을 시전 중이다. 각 잡힌 사격 자세가 '아기병사'를 떠올리게도 하나, 울화통이 치미는 것을 간신히 참는 듯 두 눈에 이글거리는 분노가 영 심상치 않다.

극중 은호(서강준)의 레스토랑에 취직해 열심히 요리 수련 중이던 달봉이 순식간에 사고뭉치 '욱달봉'으로 돌아가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녹록지 않은 시련을 겪으며 무엇 하나 되는 일 없는 아픈 청춘의 대표 아이콘이 된 달봉의 신변에 무슨 변화가 생긴 것인지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누구보다 아프게 성장통을 앓고 있는 달봉의 인생, 부족한 막내가 한층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응원해온 많은 시청자들이 오늘 저녁에도 어김없이 안방극장으로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박형식의 분노의 총질로 궁금증을 더하는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한편, KBS 2TV '가족끼리 왜이래' 40회는 3일(오늘)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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