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만과 편견' 비하인드 컷 / MBC, 본팩토리 제공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이태환 등이 새해맞이 ‘해돋이 미소 열전’을 펼치는 현장이 포착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이하 ‘오편’)은 현재 9주 연속 월화극 1위를 지켜내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오편’팀이 새해를 맞아 웃음기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측불허 반전과 허를 찌르는 전개로 심각함이 드리워지고 있는 극중 상황과는 달리, 백진희는 최진혁, 최민수, 이태환 등 촬영에 나선 배우들은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촬영에 몰입하고 있는 것. 극 중 ‘민생안정팀’으로 똘똘 뭉쳐 사건을 수사하고 해결하는 것만큼, 실제로도 배우들이 ‘혼연일체’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백진희는 최진혁, 이태환 등과 실제 연인 같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달달하게 달구고 있다. ‘10초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백진희와 최진혁은 비하인드에서마저 풋풋한 설렘을 전했던 상태. 리허설을 하던 백진희는 키스신에 앞서 쑥스러운 듯 최진혁의 품으로 안겨들었고, 최진혁은 여심을 녹이는 초콜릿 미소로 백진희를 다독였다.

또한 백진희와 이태환은 틈 날 때마다 유쾌한 장난을 감행, 쉬는 시간마저 지루할 틈 없이 활용하고 있다. 백진희가 이태환의 등 뒤에서 어깨에 턱을 올려보려 했지만 키 차이로 인해 잘 되지 않자,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폭소를 터트리고 말았던 것. 이어 백진희와 이태환은 아역 김강훈과 가족 포스를 뽐내며 ‘닮은꼴 순수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최민수는 푸근한 ‘돌하르방 미소’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부장검사로 카리스마를 과시하던 것과 달리, 동네 아저씨 같은 친근함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던 것. 백진희는 추위에 맞서 두꺼운 점퍼와 핫팩으로 중무장을 하고도 여전히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고, 최진혁과 이태환은 ‘심폭(심장폭격) 웃음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편’은 중견배우들과 후배연기자들이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스스럼없는 분위기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그래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배우들이 매서운 추위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23일 방송됐던 ‘오만과 편견’ 17회 분에서는 ‘민생안정팀’이 드디어 ‘한별이 사건’ 배후인 검찰국장 노주현을 체포, 팀 해체를 막아내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