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최진혁 이태환 매력대결 / 사진: 오만과편견 공식홈페이지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열혈 수석검사 구동치 역의 최진혁과 새내기 수사관 강수 역의 이태환이 극과 극 매력 대결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박력 연상남, 최진혁

최진혁이 맡은 인천지검 민생안정팀의 10년 차 수석 검사 구동치는 탁월한 수사력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부장검사 문희만(최민수)과의 신경전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열무에게 달달한 돌직구 멘트를 날리기도 하고 특유의 능글맞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진혁은 열무와 함께 있을 때에는 "나는 너 내 여자로 보인다", "놀라서 심장 뽀개지는 줄 알았어" 등 여심을 설레게 하는 멘트를 서슴없이 내뱉으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이지만 문희만과 대립할 때에는 그 누구보다 냉철한 수석 검사로 돌변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열혈 검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최진혁은 구동치라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감정 연기로 '오만과 편견'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켜주고 싶은 심쿵 연하남, 이태환

이태환이 맡은 새내기 수사관 강수는 어릴 적 뺑소니 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한열무(백진희)의 동생 한별과 함께 납치되었지만 자신을 대신해 한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연을 간직한 인물.

이태환은 이처럼 슬픈 사연을 가진 순수 청년 강수 그 자체를 완벽히 표현할 뿐만 아니라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감성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동치가 때로는 듬직하고 때로는 능청스러운 모습의 연상남이라면, 강수는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열무를 따라가며 걱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열무 앞에서는 부끄러움을 타기도 하는 풋풋한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하며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14회에서 강수는 자신이 다쳐서 입원한 상황에서도 열무의 안위를 걱정하기도 하고, 아버지처럼 여기며 지냈던 정창기(손창민)가 자신의 어머니를 차에 치여 죽게 한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오만과 편견'은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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