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이중생활 / 사진 :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힐러' 지창욱이 본격적인 이중생활에 돌입한다.

15일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김진우) 제작진에 따르면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 역으로 열연 중인 지창욱이 연예부 기자로 변신한다.

지난 주 방송된 '힐러'에서 지창욱은 의뢰받은 미션을 위해서 어리바리 대학생에서부터 이지적인 연구원까지 페이스오프를 방불케 하는 변장술과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부터는 본격적인 이중생활에 나설 것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올블랙 패션의 시크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힐러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인의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그가 유약한 이미지의 연예 기자로 잠복에 나서는 사연은 대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지창욱이 맡은 서정후는 고층 건물을 넘나드는 것이 편한 날렵한 액션과 세상사에 무심한 캐릭터다. 하지만 미션 달성을 위해서는 완벽한 타인으로 빙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힐러' 관계자는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힐러 서정후의 숨은 면모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며 "한층 더 깊어진 지창욱의 연기성장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이 열연 중인 KBS 2TV '힐러' 3회는 15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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