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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윤균상과 멱살잡이 '아련함 넘은 먹먹함'
'피노키오' 이종석과 윤균상의 쌍방 멱살잡이가 포착됐다.
10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진은 '투명형제' 최달포(본명 기하명, 이종석), 기재명(윤균상)이 남골당에서 조우하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과 윤균상은 마주 서 있는데 그의 애틋하고도 비장한 눈빛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두 사람은 격앙된 표정으로 서로의 멱살을 잡고 있다. 특히 운명의 장난 속에서 서로 엇갈린 '투명형제' 이종석과 윤균상이 납골당에서 멱살을 잡은 스틸은 아련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넘어서 먹먹함까지 느끼게 만든다.
이종석은 흐트러짐 없는 눈빛으로 윤균상을 바라보며 어떤 얘기를 하고 있고, 윤균상은 이를 듣고 깜짝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두 사람이 조우한 장소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검은 양복을 차려 입은 이종석과 윤균상의 뒤로 보이는 배경을 통해 이 곳이 납골당임을 짐작케 하는데, 과연 이종석과 윤균상이 왜 이곳에서 만난 것인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지난 8회 방송이 끝난 직후 투명형제 이종석과 윤균상의 엇갈린 운명의 재회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시청자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이번 주 방송에서는 투명형제의 이야기가 전환점을 맞는 에피소드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피노키오' 9회는 10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