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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유지태, 기자役 위해 손석희-이상호 직접 만나
'힐러' 유지태의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하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오늘 밤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진은 언제나 약자의 편에서 보도에 힘 쓰는 기자 김문호 역의 유지태 모습을 담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지태는 시위 현장에서 눈썹을 찌푸리고 있거나 온 몸에 화상을 입은 취재원을 바라보는 진지한 눈빛으로 첫 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
유지태가 맡은 김문호는 대중적 인기와 지명도를 가진 상위 1% 스타기자로, 같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존경 받는 인물이다. 위험한 사건들을 따라다니며 누구보다 먼저 큰 사건도 캐내고, 전쟁터까지 달려가 특종도 몇 번 터뜨린 유명기자다. 방송에 나올 때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김문호는 첫회부터 촌철살인 멘트로 방송국을 발칵 뒤집을 예정.
유지태는 신뢰감 있는 기자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손석희 앵커의 방송을 자주 봤고, 이상호 기자를 만나 그들의 느낌부터 습관, 표정까지 참고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힐러' 제작사 측은 "유지태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스타기자 김문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첫회에서는 임팩트 있는 등장과 함께 김문호가 어떤 기자인지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오게 될 것이다. 취재 현장뿐만 아니라 뉴스룸 안에서의 뼈있는 한마디 한마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12월 8일(오늘) 밤 10시 첫방송 된다.